네스토레 보스코 와이너리는 1897년 지오바니 보스코에 의해 설립된 이후 5세대에 걸쳐 120년째 가족 경영을 통해 이탈리아 아브루쪼 지역 와인의 성장을 선도한 대표 브랜드다.
아브루쪼 지역에서 생산되는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로 유명한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노차노 지역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바다의 서늘한 바람이 풍겨오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독특한 떼루아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중 ‘판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은 특이하게 레이블에 반인반수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이탈리아 유명화가 피에르토 카스셀라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의미로 자연의 신과 인간의 얼굴을 조합해 그렸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은 레드 와인 2종과 화이트 와인 3종 등 총 5종이다. 레드 와인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의 프리미엄과 일반급으로 구분된다.
화이트 와인은 토착품종인 ‘페코리노’, ‘모스카토’ 그리고 국제품종인 ‘샤르도네’로 만든 3종의 와인으로 풍부한 꽃향기와 복숭아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들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각국의 양조명문가의 와인브랜드와 양조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와인 시장의 성장세는 정체되고 있으나 다음 흥행을 이끌만한 이탈리아 아브루쪼 지역의 대표 와인을 국내 소개해 국내 와인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