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포스코홀딩스 시총 하루만에 7.7조원 늘어…시총 7위→4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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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7-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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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시총 하루만에 7.7조원 늘어…시총 7위→4위
포스코홀딩스(포스코)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8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9만1000원(16.52%) 오른 64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8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종가 기준 포스코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7조6960억원 증가한 54조2947억원을 기록했다. 월초(33조9976억원) 대비로는 20조2971억원 급등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4위를 차지했다. 이날 포스코가 제친 종목은 시가총액 52조8111억원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LG화학(50조3323억원), 삼성SDI(48조9603억원) 등이다.
 
허점 드러난 실업급여…고용부, 하한액·지급요건 개편 착수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 기준 세후 소득보다 높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손질한다.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근무기간도 늘려 제도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용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업급여 제도 개편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고용보험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실업급여 제도를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실업급여 수급 기간 중 수급자 재취업 촉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면접 불참 등 허위·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부정수급 특별점검·기획조사를 강화하는 등이 담길 예정이다.
 
尹대통령 “부처 TF 가동해 재난대응체계 전면 재정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재난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정부에서는 각종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를 신설해 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양평고속道 백지화 선언은 일종의 충격 요법”…재추진으로 입장 바꾼 듯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전면 백지화’에서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이며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전면 백지화’라는 초강수로 대응한 이후에도 특혜 논란이 좀처럼 줄지 않는 데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국책사업이 주무 부처 장관 말 한마디에 전격적으로 ‘없던 일’이 된 데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관측된다.

국토부는 24일 “백지화는 어떻게 보면 충격요법”이라며 “의혹이 해소되면 사업을 언제든 재개하겠다는 게 (원 장관) 발언의 취지”라고 해명했다.
 
하반기 뇌관 여신 건전성…곳곳서 경고등
고금리로 인해 대출 연체율과 부실률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자 은행권이 상반기에 부실채권 매각과 상각을 작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렸다. 은행권에서도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나서자 금융권 곳곳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상각·매각한 부실채권 규모는 2조2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대 은행이 지난 한 해 상각·매각한 부실채권 규모(2조2713억원)와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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