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보수하던 '다리' 일부 붕괴…1명 사망·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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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7-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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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식 등으로 보수 중이던 다리…부상자 4명 치료 중

그리스에서 보수 중이던 다리가 무너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리스는 23일(현지시간) 수도 아테네와 파트라스를 잇는 국도 205km 지점에 있는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부상자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해당 다리는 심각한 부식으로 인해 2021년부터 구간별로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구급차 6대와 의료팀, 소방관 18명, 전문 탐지견 1마리가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콘크리트 잔해 아래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관련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붕괴 관련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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