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尹 대통령 장모 구속에 "尹, 직접 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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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7-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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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사진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사진=연합뉴스]
송영길 전(前)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인 최은순씨가 법정 구속되자 다음 주중으로 윤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최씨가 구속된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거짓말을 다시 확인했다"며 윤 대통령 고발 의사를 밝혔다.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3부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법정 구속했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장모 사건은 과잉 수사', '억울한 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당선을 위해 장모 사건을 덮고 허위의 사실을 유포했다.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되지 않더라도 공소시효 정지에 불과하므로 검찰이 의지만 있다면 수사는 할 수 있다.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는 순간 반드시 기소돼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다음 주 중에 직접 윤 대통령을 고발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에 고발장을 접수하려고 한다"면서 "장모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물론 부인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태영호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녹취록에서 나타난 공천개입 의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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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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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 앞에 평등'도 모르는 송영길에게 놀라울 뿐이다. 똥싼 놈이 성내는 격이다. 영길이부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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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 빠르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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