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슈퍼컴퓨터 '도조'에 10억달러 넘게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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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7-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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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대한 지출에 '우려'…시간외서 4% 넘게 급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전기 자동차 제조회사 테슬라가 슈퍼컴퓨터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1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말까지 '프로젝트 도조'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우리는 (내년까지) 도조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테슬라 차량이 녹화한 동영상 등을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도조에 대한 막대한 지출을 우려했다. 재커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년 전 밝혔던 비용 전망과 일치한다며 우려를 잠재우려고 했지만, 테슬라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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