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섬진강 발원지 관광자원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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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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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위치한 전북 진안군이 섬진강을 따라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용역은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을 시점으로 마령면~성수면을 따라 산재돼 있는 관광‧역사‧마을자원을 연계하고 브랜드화해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되는 용역이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진안고원 섬진강의 시작 천상데미’를 미래비전으로 수립하고, 3개 추진 전략, 12개 관광콘텐츠 사업을 소개하는 등 사업 타당성과 연계성,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펼쳤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내용과 의견을 반영해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섬진강권역 관광자원화를 전격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필리핀 퀴리노주 주지사, 진안군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협약 체결지역인 필리핀 퀴리노주 관계자들이 진안군을 찾았다왼쪽부터 다킬라 카를로 퀴리노주 주지사메이디 쿠아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사진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협약 체결지역인 필리핀 퀴리노주 관계자들이 진안군을 찾았다.(왼쪽부터 다킬라 카를로 퀴리노주 주지사,메이디 쿠아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협약 체결지역인 필리핀 퀴리노주에서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와 메이디 쿠아 국회의원 등 관계자 11명이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안군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안군이 지난 2월 필리핀 퀴리노주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의한 이행사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킬라 카를로 주지사는 퀴리노주에서 온 계절근로자 98명을 만나 타국에서 경제활동에 애쓰고 있음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진안군 내 토마토 농가 등 영농현장을 둘러보며 퀴리노주에도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퀴리노주와의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협약으로 진안군 농민들의 영농 애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퀴리노주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근무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안정되고 합리적인 근로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에는 필리핀 퀴리노주 출신 98명을 비롯해 필리핀 이사벨라주와 마갈레스시 등지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337명이 영농 현장에 배치돼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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