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기현 방미 일정 시작...동포간담회·한국전 참전비 참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3-07-11 13: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기현 "尹 당선 1년 만에 재외동포청 공약 지켜...뜨거운 자부심 있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방미대표단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5박 7일 현지 일정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 인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동포 정책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재외동포청 공약 이행을 거론하며 "(재외동포청 개청이 그동안) 말뿐이고 실천이 잘 안됐다"며 "윤 대통령은 당선 1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재외동포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자부심이 녹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만 260만명, 전 세계 700만∼800만명에 이르는 교포들이 전 세계에서 글로벌 리더 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역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민 120년이 지나면서 많은 분이 주류 사회에 진입했다. 의회, 각 주정부, 사법부에 다 진출했다"며 "여기에 더 관심을 쏟을 것이고, (교포들이) 활동할 공간이 넓어지도록 챙기겠다는 게 재외동포청의 의미"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표단은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비도 참배·헌화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을 주도하고 많은 병사가 희생당하고, 많은 국력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쏟은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늘 새겨야 한다"며 방미 첫 일정으로 참전비를 찾은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11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한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