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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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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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적응력 도움…노동 생산성 향상도 기대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인력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나, 영농현장에서 언어장벽으로 노동 생산성 저하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교육,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언어에 대한 교육을 이달부터 9월까지 주말 등을 활용해 실시한다.

또한 한국 생활 적응 문화이해 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을 비롯해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예방 및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1명이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자 추가 모집
전북 장수군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 군수)가 이달 14일까지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은 중·고등학생들의 자기 주도력, 학습 능력,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인터넷 강의 수강료, 여름방학 진로캠프, 개별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장수꿈의학당’은 중학교 1~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대상자들은 인터넷 강의 수강료 40만원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수학당’은 고등학교 1~3학년 50여명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료 60만원과 8월 8~11일까지 여름방학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나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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