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 레버리지 반도체 ETN, 유동성 부족 따른 괴리율 되돌림에 49%↓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

전날 기초가치 대비 100%가 넘는 괴리율이 발생했던 키움 레버리지 반도체TOP10 ETN이 가격 정상화 과정에서 장 초반 5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키움 레버리지 반도체TOP10 ETN은 전 거래일보다 18만5910원(48.92%) 내린 19만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ETN은 전날 13만5925원(55.69%) 급등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종가 기준 실시간 지표가치(IIV)는 18만5060.37원에 그쳐 시장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이에 괴리율은 국내 기초자산 ETN의 공시 기준인 1%를 크게 웃도는 105.33%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전날 종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장 마감 동시호가 과정에서 유동성이 극히 부족한 호가에 주문이 체결되면서 괴리율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호가에 체결이 이뤄지며 종가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됐다는 것이다.
 
괴리율은 ETN 시장가격과 실시간 지표가치의 차이를 나타내는 투자위험 지표다. 괴리율이 높을수록 시장가격이 실제 기초자산 가치와 괴리돼 있다는 의미로, 이후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수렴하는 과정에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지표가치에서 크게 이격된 가격에 투자할 경우 기초지수가 상승하더라도 기대한 투자성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며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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