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트레일러닝 성지로 도약...스무산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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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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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8시 15분 사니다카페 광장에서 ‘2023 스무산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숲길, 마을길, 등산로, 산책로가 조화롭게 연결된 스무산 둘레길을 10㎞와 20㎞ 등 총 2개 코스 나눠 달릴 예정이다.

스무산 둘레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와 녹음을 만끽하고 원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트레일러닝 동호인들에게 원주시 둘레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둘레길 등을 활용해 원주를 트레일러닝의 성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체육도시 원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치악산의 절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2023 치악산 둘레길 트레일러닝 대회가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지급액 확대
강원 원주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지급액을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시는 2022년 하반기 기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4279세대에 총 8610만5720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는 올해 자체 예산 1억원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총 2억3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인센티브 지급액을 1포인트 당 최대 3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운영 규정에서 제시한 2원보다 1.5배 높은 금액이다.

또한, 전년도 원주시 지급단가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과거 1~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절감율에 따라 부여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117세대에서 163만5010원을 강원도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에너지를 절약해 인센티브를 기부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동참해 환경도 살리고 이웃도 돕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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