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헤리티지연구소… 202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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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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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 운영

  • 문화재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관광 컨텐츠 활성화

[사진=문경시]

“문경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경시가 보유한 국가 문화유산을 알리고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백산헤리티지연구소가 202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지난달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의 대표 국가 문화유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문경새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경의 문화재에 대해 알리고 동시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문경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재 중 다섯 가지 국가 문화유산을 선정해 문경새재(국가명승), 문경조령관문(국가사적), 유기장(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국가무형문화재)을 소개하는 ‘문경새재 문화유산 배움터’를 운영한다.
 
또 물레 체험을 통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문경새재 생생물레’, 9대를 이어온 300년 국내 유일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가문인 영남요에서 만든 찻사발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찻사발을 만드는 ‘문경새재 찻사발 배움터’로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한옥에서 진행되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상시 운영 중이다.
 
추가로 문경새재 교귀정에서도 ‘문경새재 문화유산 배움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문경새재를 방문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3개 프로그램이 총 160회 진행된다.
 
문경의 국가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경새재 교귀정과 오픈세트장 내 한옥에서 ‘문경새재 문화유산 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 후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으면 ‘문경새재 생생물레’, ‘문경새재 찻사발 배움터’ 및 문경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진행하는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의 체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김남희 백산헤리티지연구소 소장은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문경새재를 방문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단순한 관광 목적 이외에도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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