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尹 수능 발언'에 "MB 시절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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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3-06-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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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이 직접 수습하라…학부모·학생 저항 커질 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 국회 특별전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관련 발언을 두고 "MB(이명박) 시절로 회귀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줄 세우기 교육이 강화되는 게 아닌가. 그 당시에 우리 아이들이 일제고사로 굉장히 고통을 치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일제 고사를 준비하느라고 야간 수업까지 준비하고 운동부 학생들 또 장애 아이들 시험에 빠지게 하고 별별 일이 다 있었다"며 "어제 (교육부) 발표를 보면서 일제고사를 부활시키려는 것 아닌가 그런 우려가 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사고하고 특목고를 존치하겠다는 것 아니겠나. 자사고가 사교육의 원형으로 지목이 됐는데, 결국에는 또 사교육이 증가하지 않겠는가 그런 우려를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대통령의 수능 발언으로 혼란이 있었고, (학부모와 학생들)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이걸 덮어야 되지 않나"라며 "그래서 가장 쉽게 교육부에 책임을 묻고 평가원에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 만으로 진정되고 있지 않아서 국회의원들을 동원해 사교육 시장을 악의 축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볼 때는 대형 학원이나 1타 강사들 세무조사 돌입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문제해결에)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이번 주말에 대통령이 귀국하면 이 폭탄을 던진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수습을 하시라. 그렇지 않으면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의 저항이 굉장히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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