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앤엔터프라이즈, 중동에 클라우드 합작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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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6-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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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핀글로벌 MEA-이앤엔터프라이즈 컴퍼니' 출범

  • 법인장에 모우테 샤그릴 베스핀글로벌 MEA 대표

베스핀글로벌 MEA-이앤엔터프라이즈 컴퍼니 로고[사진=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서비스 기업 이앤(e&)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합작 법인 '베스핀글로벌 MEA-이앤엔터프라이즈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인장은 모우테 샤그릴 베스핀글로벌 MEA(중동·아프리카) 대표가 맡는다.

합작 법인은 중동·튀르키예·아프리카·파키스탄(METAP) 지역 고객에 클라우드 운영 관리, 컨설팅,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립 위치는 아부다비 베스핀글로벌 MEA 본사 내부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법인 설립 전 양사가 이미 확보한 고객사 수는 중동 내 1000여곳 정도다.

중동 국가는 정책적으로 자국 산업 구조의 다각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산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DC는 올해 중동·튀르키예·아프리카(META)의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규모가 2338억 달러(약 309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출 비용은 계속 증가해 오는 2026년 740억 달러(약 98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사이버 보안·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2019년 두바이 법인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하며 중동 사업을 시작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당사 전문성에 이앤엔터프라이즈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이 만나, 해당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당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이자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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