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우박 피해 현장 살피다… 안타까운 농심(農心) '위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6-16 17: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상이변에 농작물 재해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

최기문 영천시장이 관내 우박피해를 본 샤인머스캣 재배 농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장주를 위로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최근 국지성 호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난 14일 오후 4~5시경 영천시 금호읍, 북안면, 남부동 일대에 지름 0.5cm 정도의 우박이 쏟아져 포도, 살구, 고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영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우박이 지나간 하루만인 지난15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금호읍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영천시가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라며, “향후 시에서도 피해 농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사후관리 방법 안내 등 현장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영천시는 국비를 포함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회원 농협별로 보험료를 5~7%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실제 농가 자부담은 8~1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 현상에 대해 재해보험을 꼭 가입하여 농업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중앙 및 도 계획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