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마스코트 상근이 子 상돈이 하늘나라로…"포에버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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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6-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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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과 상돈이 [사진=지상렬 인스타그램]

KBS '1박2일'의 마스코트로 큰 인기를 누린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19세.

지난 7일 상돈이 견주 개그맨 지상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돈이가 새벽 3시 46분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지씨는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곳에서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되어주길. 포에버 돈이 사랑한다 또 멋진 인연 맺자"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씨는 글과 함께 살아생전 상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일에도 "19세 어르신 상돈이랑 건강하자"며 상돈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지씨는 과거 '1박2일'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를 입양해 키웠으며, 상근이는 지난 2014년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동안 상돈이·지씨 부자는 '1박2일', '개는 훌륭하다', '나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훈훈한 케미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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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년19세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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