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과 '첨단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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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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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공동협력 확대키로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바이오,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생태계 조성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7일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양국은 바이오,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등 투자 의향을 밝히고,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다. 또한 한국의 큐어세라퓨틱스와 이스라엘의 아드바 바이오테크는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통해 추진한 공동 R&D 결과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 지구 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첨단과학기술을 육성할 때도 국가주의보다 국제주의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2001년부터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7700만 달러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해 산·학·연 간 공동 R&D 등 기술협력을 추진해 왔다.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중점 연구 중이다. 

이창양 장관은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개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수립해 기초원천기술 강국인 이스라엘과의 기술협력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첨단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규제 해소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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