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도시 인재 위한 'SH어반스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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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3-06-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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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해외답사, 팀 프로젝트 등 운영…주거·도시 분야 글로벌 인재로 성장 지원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주거·도시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찾는다. 해외답사, 팀 프로젝트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도시 분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주거·도시 분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SH어반스쿨' 4기 참가자를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공고문은 SH공사 및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어반스쿨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갈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주거·도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답사를 추진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이 도시권을 누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활동 주제로 해외답사(싱가포르),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등 5회차로 구성되며,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해외답사지인 싱가포르 방문 시에는 주거·도시 분야 전문 기관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방문 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 해외답사 전후 팀별 전문멘토단(도시설계, 건축공학 등 전문가)과 함께하는 팀 프로젝트 ‘슈스톤’을 진행한다.

선발 인원은 총 24명으로,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참여 비율을 확대(정원의 30%→50%)한다.

우리은행에서 SH어반스쿨 주거·도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취지에 공감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참가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해외답사에 필요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년간 불가피하게 국내 현장답사 위주로 진행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청년들이 해외 선진 도시 방문을 통해 폭넓은 시각으로 ‘모두를 위한 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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