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0.54% 상승…기관 '사자'에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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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6-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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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5일 261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5포인트(0.54%) 오른 2615.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7포인트(0.62%) 오른 2617.43에 개장한 뒤 261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기관의 대량 매수에 2610대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45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46억원, 외국인은 18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1.27%) 등 반도체주가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85%), LG화학(0.55%), 현대차(1.00%), 기아(1.17%), POSCO홀딩스(3.0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33%), 철강금속(1.98%), 건설업(1.83%), 운수창고(1.63%)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52%), 의료정밀(-1.05%), 의약품(-0.1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70.2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34%) 높은 871.05에 개장해 등락을 오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0.98%), HLB(1.31%), 카카오게임즈(1.02%) 등이 강세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9%), JYP Ent.(-1.86%), 펄어비스(-1.38%), 알테오젠(-7.24%) 등이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4.20%), 금속(4.12%), 인터넷(1.84%), 운송(1.50%), 건설(1.22%)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출판매체복제(-1.49%), 유통(-0.69%), 반도체(-0.5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해소,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확대돼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며 "최근 반도체의 단기 급등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어 증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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