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생에너지 100% 전환 'RE100' 가입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3-06-05 15: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30년 60% 등 점진적 전환…태양광 패널 등 활용

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LG전자는 5일 이 같은 목적의 글로벌 캠페인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후위기 극복에 책임을 다하고, 사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이다.

LG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간다.
 
먼저 사업장에 설치한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을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도 적극 병행한다.
 
이미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와 협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직접 PPA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일부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포함해 미국 뉴저지 사옥, 인도 노이다 및 태국 라용 가전 공장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옥상 등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30년까지 직·간접(스코프1·2)적인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2030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영상이 송출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