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14만 글로벌 유튜버의 '바스켓 버스킹' 거북섬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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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6-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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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켓 드러머인 '고도(Gordo)' 거북섬에서 공연 펼쳐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114만 글로벌 유튜버이자, 바스켓 드러머인 ‘고도(Gordo)’가 오는 10일 17시 거북섬에서 시민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고도는 세계 각지 길거리에서 폐드럼통 및 폐바스켓을 악기 삼아 현란한 드럼연주를 선보이는 호주 출신 유튜버다.

길거리 드럼 버스킹(거리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바스켓 버스킹’에서는 고도가 바스켓 드럼 연주를 신명나게 선보인다.

아울러, 시흥 홍보송 ‘I SEE 흥!’을 시민들과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공연은 기존에 진행하던 거북섬 버스킹 공연(16시 밴드민하 공연, 16시 30분 윈썸밴드 공연)에 이어 약 30분간 펼쳐진다.

바스켓 버스킹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 오후 5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동측 출입구)에 현장 방문하면 된다.

고도와 함께하는 ‘I SEE 흥!’ 연주에 특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링크를 통해 신청하고 당일 현장에 안 쓰는 냄비나 바가지 등을 가져오면 된다.

신경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거북섬에서 즐기는 색다른 드럼 공연을 통해 더위를 날리고 활력을 채우기를 바란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거북섬 상권 활성화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교부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 유도와 정책 개선 반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안부가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 점검단을 운영해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태 점검을 했다.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2022년 우수기관 중에서도 상위 10% 내 진입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재정적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시는 올 한 해 행안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범정부 정책 현안 및 기관 공통 이슈 해결과제에 대한 데이터 분석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가 선정하는 △공공데이터 분석 과제 4건 △데이터 분석 컨설팅 과제 1건과 경기도 △수시데이터 분석 과제 2건 등 총 7건의 데이터 분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전문기관과 함께 사회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수립을 위한 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석 사업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하계 강우량 및 침수피해 지역 분석 △갯골생태공원의 방문객 밀집도 분석 △1인 가구 거주 특성 및 생활 인프라 수요 예측 분석 등으로, 정책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경기도와 함께 추진 중인 1인 가구 관련 분석은 가명정보 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핀셋정책 기반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경기도 내 최초로 가명정보를 활용한 분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흥시가 관리하는 공공데이터와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정 누리집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 반영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데이터행정기반 정책을 펼치겠다.

또, 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합리적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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