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울산시당, 경남도당, 대구시당, 경북도당 등 영남권 5개 시.도당은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를 가졌다.[사진=박연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울산시당, 경남도당, 대구시당, 경북도당 등 영남권 5개 시·도당은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를 가졌다.
규탄대회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서은숙, 박찬대, 서영교 등 최고위원들과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과 함께 박재호, 민홍철, 김정호 의원 등 부산·경남 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앞두고 부산을 찾아 상인 등 수산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사진=박연진기자]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규탄대회에 앞서 12시30분부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낮 1시40분 자갈치시장 3층에서 상인 등 수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은 "우리 어민 다 죽는다. 5천만이 반대한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오염수 방출은 절대 안된다'고 천명하고, 철저한 안전 검증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이니 대한민국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며 "국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대리인이니 일본의 방류에 강력하게 항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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