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배우고 공유하며 연대하는 중등 연구 두레가 인천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시대에 맞는 수업의 변화와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구심점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된 정책은 검토를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교사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만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시민소통참여단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시 모니터링 강화 △학교별 급식 운영 방법 다양화 △종사자간 불공평한 근무환경 개선 등 시민소통참여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안사항을 경청했다.
도 교육감은 “올해를 학생성공시대 원년으로 규정하고 학생상담주간을 만들어 상담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한다”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교육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hatGPT 등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질문하고 상상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질문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시민소통참여단이 적극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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