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원여자대학교와 '농산물 가공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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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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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이전 및 자문, 공동연구, 인력·시설·장비 교류, 교육 등

[사진=화성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수원여자대학교와 ‘농산물 가공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 총장, 김창호 수원여자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가공을 위한 기술이전 및 자문, 공동 연구, 인력 및 시설·장비 교류, 농산물 가공 위탁 교육,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6일에는 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재학생 4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차후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상품화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련 인재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역사박물관, ‘박물관대학’ 개강

[사진=화성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제9회 박물관대학’을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역사에 담긴 맛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9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성인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강은 음식고고학자 오승환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장이 맡아 화성지역 발굴유적을 통해 고대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의 저자 김재홍 국민대학교 교수,‘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한복려 궁증음식연구원장,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돼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화성지역 음식문화를 다룰 계획이다.

김령희 문화유산과장은 “정조의 효심이 담긴 원행 상차림과 조선 최고의 미식가 화성사람 이옥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 속에 녹아든 식문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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