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vs 이태훈, 시즌 첫 승은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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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동훈 기자
입력 2023-05-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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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KPGA 코리안 투어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1R

  • 이재경·이태훈 등 공동 선두

  • 최근 상승세 타는 두 선수

  • 아쉽게 우승 놓쳐, 첫 승 노려

스윙 중인 이태훈, 그린 라인 읽는 이재경(왼쪽부터).

스윙 중인 이태훈, 그린 라인 읽는 이재경(왼쪽부터). [사진=KPGA]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선수가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이재경과 이태훈은 25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라운드 종료 결과 김민수(4언더파 68타) 등과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두 선수는 10번 홀에서 출발했다. 이재경은 버디 5개(1·3·6·8·9번 홀)와 보기 1개(5번 홀), 이태훈은 이글 1개(18번 홀)에 버디 3개(11·4·8번 홀)와 보기 1개(5번 홀)를 적었다.

이재경은 투어 2승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번에 우승을 추가한다면 1년 7개월 만이다.

이태훈은 투어 3승을 쌓았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 2017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6개월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두 선수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재경은 최근 3개 대회(GS칼텍스 매경오픈,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에서 상위 10위에 안착했다.

이태훈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11위와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재경은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생활 습관을 바꿨더니 상승세를 타게 됐다. 이번에는 욕심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훈은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지난주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쉬운 건 잊어버리고 오늘 플레이에 집중했다. 마음에 드는 잔디(벤트 그래스)라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선수는 김민수다. 전반 버디 1개, 보기 2개로 잠잠하던 그는 후반 이글 1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민수는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생애 첫 승이다.

서요섭와 김재호가 3언더파 69타로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그룹과는 1타 차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정찬민은 1언더파 71타,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민휘는 1오버파 73타, 디펜딩 챔피언인 양지호는 2오버파 74타, SK텔레콤 오픈 우승자인 백석현은 3오버파 75타로 10위 밖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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