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6년 만에 에너지 정책 대화...무탄소·에너지공급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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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5-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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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 인식"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오른쪽)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미나 료(南亮)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오른쪽)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미나 료(南亮)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일 양국 에너지 당국이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확대 등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관과 미나미 료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이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개최지인 벡스코(BEXCO)에서 한·일 에너지정책 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양국은 최근 불안정한 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을 인식했다.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활용 확대와 광물, 가스 등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강화 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앞으로도 에너지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실무차원의 작업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소비 구조도 유사하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나라가 에너지 정책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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