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회약자 취업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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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3-05-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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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폭 반등 한달만에 둔화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구인게시판 정보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3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4천명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46만9천명)보다 적지만 지난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천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2023.5.10
    utzza@yna.co.kr/2023-05-10 14:18:33/Media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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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구인게시판 정보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25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약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지원을 받는 구직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바탕으로 통합 취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취업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 대출을 비롯한 서민금융지원제도 이용자 가운데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을 안내한다. 고용부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취업활동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 취업알선까지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복지와 고용 선순환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약자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을 선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두 기관 협력이 사회약자 자립을 지원하고 재기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구직자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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