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에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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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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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청사 찾아 12개 사업, 618억원 지원 건의

[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가 2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권 군수는 우선 우리나라 실학을 대표하는 반계 유형원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와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상습침수 해소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중복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서 부안군 농촌생활권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2023년도 농촌협약 선정, 부안군 기반시설 정비사업, 해뜰마루 부안읍권역 관광센터 건립 등에 대한 지원도 역설했다.

이날 권 군수가 건의한 국가예산 규모는 총 12개 사업, 618억원(총사업비 1081억원)이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속도감 있는 마무리와 부안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지역 해수욕장, 7월 7일 일제히 개장

부안 변산해수욕장[사진=부안군]

부안군은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기간과 안전관리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따라 부안 내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40일간으로 결정됐다.

또한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8월 31일까지는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채용해 주간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추가 배치하고, 오전 7시~9시 사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변순찰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코로나19 방역은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에 따라 중대본의 생활 방역 세부수칙 안내서에 따라 추진하고, 추후 해수부의 대응지침이 시달되는 대로 이에 부합하게 수정·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해수욕장 협의회는 부안군을 비롯해 부안해양경찰서와 부안경찰서, 전주기상지청,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변산지역발전협의회, 해병대 부안전우회 등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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