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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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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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정치인 중심 SNS 릴레이 챌린지도 진행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이달부터 7월까지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23개 지자체 등과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부안군민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부안군청 1층 민원실에 방문해 서명할 수 있다

또한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SNS 릴레이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중 SNS 릴레이 챌린지는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시작으로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에 이어 권익현 군수가 나서게 됐다. 

이에 권 군수는 SNS 챌린지에 동참한 후 다음 주자로 심덕섭 고창군수, 김산 전남 무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세 명은 인증사진을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 중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것이 골자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사진=부안군]

부안 천년의솜씨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중석)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갖고 부안군 농산물 선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8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공모사업 선정 후 총 사업비 23억원(국도비 10억원, 군비 4억원, 자부담 9억원)을 투입해 행안면 대초리 일원에 건립된다.

부지 8088㎡, 연면적 1968㎡ 규모로 집하장, 선별장, 저온창고, 회의실 등 조합원들이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에는 권익현 군수, 김광수 군의회 의장, 김영일 농협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한편 부안 천년의솜씨조합 공동사업법인은 부안군 내 6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부안군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산지유통종합평가’ 전국 2위, 농협중앙회 주관의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사진=부안군]

부안군과 전북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지속적인 고용 유지와 취업의 기회 확대를 위한 ‘2023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안군 기업 중 여성 취업자들의 적극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송, 아름다운복지센터, 부안군재가노인지원센터, 라온요양원, 둥근마음보금자리, (유)거상, (유)떡두꺼비, 산타요양원 등이 8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앞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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