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ETF…올해 순자산 16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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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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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 ETF 체크 ]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원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16조원 넘게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콤 'ETF 체크' 앱에 따르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22일 기준 94조7536억원으로 올해에만 16조2420억원(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순자산총액이 4조5936억원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매우 가파른 성장세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상품별로는 올해 순자산이 주식형 7조6005억원(13.7%), 채권형 5조5736억원(39.9%), 단기자금형 3조268억원(44.5%)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단기자금형과 채권형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단기자금형 ETF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에 올해에만 1조2761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1조3389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내 상장 ETF 가운데서도 가장 큰 금액이다.
 
채권형 가운데서는 삼성자산운용 KODEX 23-12은행채(AA+이상)액티브 ETF에 울해 8909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9109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ETF는 올해 1조9586억원이 유출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TOP5PlusTR ETF에 8869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1조625억원 증가했다.

반면 올해 순자산이 가장 크게 감소한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MSCI Korea TR(-6036억원), 삼성자산운용 KODEX 200선물 인버스2X(-4422억원), KB자산운용 KBSTAR 단기통안채(-3279억원) 순이었다.

코스콤 'ETF 체크(ETF CHECK)'는 ETF를 비롯해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실시간 테마 정보와 각종 분석을 모바일 앱과 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세 파악이 편리한 연간누계(YTD) 기준 검색도 최근 ETF 체크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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