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해체 앞둔 HDC현산…주변 상인과 회의 통해 안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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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3-05-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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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최우선한 해체공사, 소음 및 비산 먼지 저감 대책 등 지속 협의키로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A1현장의 본격적인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현장사무실에서 첫번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A1현장(광주화정아이파크)의 본격적인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은 22일 오전 현장사무실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사고수습지원단과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주재로 진행해 온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에 현장 주변 상인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로부터 인근 주민, 상인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들었다. 양측은 앞으로 상생협의체를 통해 안전 실현을 위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해체공사는 유례없는 고층 건물의 해체작업이며 현장이 도심에 위치해 안전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해체공사를 위한 준비작업 중으로 타워크레인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해체공사는 오는 6월 말부터 시작해 약 2년간 진행된다.
 
앞서 금호하이빌상가 상인들은 지난 4월 기존의 화정아이파크피해대책위원회를 대신하는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를 발족했다.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는 앞으로 현장 주변의 안전뿐만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도 서구, 현산과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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