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케어포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서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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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5-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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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제13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개최

  • '바이오 대전환기-디지털헬스케어' 주제로 열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제13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5.22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제13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민수 차관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 주최로 열린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포럼' 축사에서 복지부가 바이오 산업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오늘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 현실, 증강 현실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글로벌 보건의료 체계에 디지털 대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규제 개선과 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의료비 부담과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를 보완할 대안이자 신시장을 창출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구축해 의료정보를 국민이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추진하고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와 신약 의료기기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왔다. 

박 차관은 "정부는 다양한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문제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면서 "신의료기술 평가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조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디지털 치료기기에 특화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추격하는 국가가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해 새로운 경로를 창조하는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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