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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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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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사랑놀이터(공공 실내놀이터) 설치비 도비 4억 5000만원 확보

  • 6년만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순조롭게 진행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2023년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사랑놀이터는 부모와 영유아가 자유롭게 방문해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경기도는 민간놀이터 이용에 대한 부모 이용부담금 경감 및 대형화 놀이터 지원을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설치비 지원 대상으로 김포시를 선정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아이사랑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강신도시에 위치해 접근이 어려운 김포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및 젊은 세대 유입에 따른 보육수요 증가로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분소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이사랑놀이터(공공 실내놀이터) 중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를 설치해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에도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아이사랑놀이터(공공 실내놀이터) 설치로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년만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순조롭게 진행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6년 만임에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청 직원 및 14개 읍·면·동 직원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과 차량 이동통제는 별도로 실시하지 않았다.

훈련은 적군의 미사일 등으로 인한 피격 상황을 가정했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마자 본청과 읍·면·동 직원들은 대피소 및 지하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민방위팀에서는 직원들의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비상시 행동 요령’을 비롯한 ‘응급처지’, ‘심폐소생술’ 등 생활형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정부와 김포시는 이번 민방위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다음 민방위훈련은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6년 만에 실시하는 민방위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의 높은 안보 의식에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위기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김포시 공무원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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