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늘어난 이주민들, 사회적 인식 변화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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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5-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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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통합위 '이주민과의 동행 특위' 회의 참석

국기에 경례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3.5.17
    zjin@yna.co.kr/2023-05-17 1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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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의 수가 늘어났는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이주민 역시도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이주배경아동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주민들의 현장감 있는 경험과 이주민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러면서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유익한 논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가 출범 이후 국가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하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위를 가동해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한길 위원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UN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인권, 공정 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며 국가 차원의 이주민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우리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통합정책이 필요하므로 국민통합위에서 실용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위 관계자는 "향후 특위는 이주민들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관계부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주민을 '새로운 우리'로 동행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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