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도 1회 추경 28억 90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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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5-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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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년 충남도 1회 추경, 지역 경제 회복과 도민의 삶의 질 사업 중점

  • - 예결특위… "도민의 어려운 살림살이 감안해 지역 경제 활력 사업 집중 심사"

제34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위 모습[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16일 2023년 충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총 19건 28억9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이번 추경안으로 기정예산 9조1642억8803만원보다 6970억1467만원 증액된 9조8613억27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결특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불요불급성, 사전절차 미이행 등을 고려해 예산을 삭감 조정했다. 주요 삭감 내용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해외 외국인 자문단 운영사업 ▲탄소중립 메탄가스 저감 실증 기술지원 등 19개 사업이 삭감됐다.
 
이날 위원들은 경제 회복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검토했다. 특히 투자통상활성화, 소상공인 경제회복, 청년농 육성,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 예우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반영했다.
 
최창용 위원장(당진3·국민의힘)은 “이번 추경 예산은 변동된 국고 재원 등 의존 재원을 정리하고, 도정 중점 사업을 반영했다”며 “도민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감안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확정한 추경 예산은 18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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