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글로벌 프로젝트 1탄'… 독일 드럭스토어 DM사 브랜드 직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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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5-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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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스플러스 제타플렉스점에서 발레아를 홍보하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가 독일 드럭스토어 1위 업체인 DM사의 단독 직소싱 운영 상품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DM은 화장품을 포함해 건강기능식과 유아식 등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카밀 핸드크림’, ‘발레아 앰플’, ‘발포 비타민’, ‘감기차’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근의 해외 직구 열풍과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공동 소싱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DM의 헬스&뷰티 자체 브랜드인 ‘발레아(Balea)’ 신상품 40여종을 국내 단독 출시했다.
 
‘발레아’는 ‘니베아’와 더불어 독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DM의 자체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롯데마트가 2018년부터 DM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앰플과 핸드크림 등 뷰티 상품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공동소싱을 통해 헤어와 페이셜, 바디 제품까지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했다.
 
‘발레아 맨(Balea MAN)’ 면도기와 클렌저 등 맨 케어 라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구강용품 브랜드인 ‘돈토덴트(Dontodent)’도 추가 론칭했다. 가성비 좋은 ‘DM 맨 일회용 3중날 면도기’부터 천연 코르크가 특징인 ‘DM 맨 ECO쉐이브 면도기’, 정밀 면도에 적합한 ‘DM 맨 플렉스프로 5중날 면도기’까지 남성 그루밍족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돈토덴트’의 칫솔 역시 처음으로 국내에 상륙한다.

이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함께하는 ‘글로벌 공동 소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글로벌 공동 소싱 프로젝트를 통해 ‘바잉 시너지’를 높이고 해외 직소싱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롯데 유통군 계열사와도 협업해 ‘글로벌 공동 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팀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성비 상품을 제공하고자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드럭 스토어 DM사 브랜드 직소싱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상품과 함께 해외 직소싱 상품 운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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