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AI산업융합 K-밸리' 조성에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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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5-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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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부터 2단계 사업 용역 착수...정부 지속 지원 약속해

 

광주에 들어선 국가데이터센터 모습 [사진=광주시 ]


광주광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융합 K-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에 최고의 인공지능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실증도시를 구현해 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한국형 인공지능(AI) 밸리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20년부터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2020~2024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는 2단계(2025~2029년) 사업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정부에 2단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당성을 인정받아 기획용역비로 국비 7억원을 마련해 과학기술정통부와 함께 2단계 사업 기획연구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은 오는 6월 사업자 선정 후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수행하고 광주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1단계 사업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기반시설과 기업, 인재, 기술을 한데 모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유로운 창업과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최고 인력과 기술이 집적될 수 있는 환경 조성, 또 투자자본 집적화 와 협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도화를 이루고,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 및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사업 환경구축 등 안정적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1단계 사업이 끝나는 2025년부터 2단계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업비를 차질없이 마련하기로 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광주 곳곳에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산업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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