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케이콘 재팬'서 완전체 출격…글로벌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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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5-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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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케이콘 재팬 2023'에서 첫 완전체로 등장,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월드 넘버원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3(케이콘 재팬 2023)'에서 첫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송인 '난 빛나'로 포문을 열었다. 시그니처 의상인 교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등장한 아홉 멤버는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360도 오픈형 무대에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과 깊이 소통했다. 1만5000명의 관객은 일제히 기립한 채 열렬한 함성과 함께 한국어로 전곡을 떼창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전 세계 팬 분들에게 우리 아홉 명의 이름 세 글자가 늘 불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이즈 플래닛'의 경연곡인 '세이 마이 네임' 무대를 선보였다.

또 공식 팬클럽인 '제로즈'를 처음 만나는 자리인만큼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주기도. 아홉 멤버는 CCCV 코너에서 관객의 포즈를 실시간으로 따라 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고 현지 팬들에게 사인볼과 사인 티셔츠를 선물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공연 당일이 '로즈데이'인 점과 팬클럽명이 '제로즈'임을 착안, 팬들에게 장미를 선물하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우리 이름처럼 제로에서 시작한 저희 아홉 명이 앞으로 걸어 나갈 하나의 여정이 더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 말미 데뷔 앨범의 스포일러 필름 '유쓰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가 깜짝 공개됐다. 영상 공개 후에는 스포일러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글로벌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됐다. 

제로베이스원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케이콘 재팬 2023'에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케이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아티스트 두 팀에게만 주어지는 스페셜 아티스트 부스를 설치하고, 팬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밋앤그릿(MEET&GREET)의 전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케이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케이팝 아이돌 라보(K-POP IDOL LABO)'에는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가 약 6만에 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 6일, 공식 틱톡 개설 7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글로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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