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우상혁 선수 격려 "시민들과 함께 아낌없는 성원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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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3-05-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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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2위 입상..."시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 다 하겠다"

 

이상일 시장(왼쪽)이 우상혁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시청에서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 선수를 접견하고 “110만 시민들과 함께 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우 선수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2m27cm를 넘어 대회 2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아쉽게도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발목과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끼는 등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을 지닌 상황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항상 밝은 표정으로 대회 때 마다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이 든든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남은 아시안게임과 일본, 헝가리에서 열리는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 선수는 “유니폼에 새겨진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의 응원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하에서의 경기에 임했다”며 "시민들이 응원을 해주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열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답했다.
 
올해 첫 국제대회 실외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른 우상혁 선수는 9일 열리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 예천군으로 향했다.
 
이 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지난 5일 개막했으며,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경기는 오는 9일 오전 11시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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