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69만 달러 어치 싱가포르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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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3-05-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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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설치된 전남 홍보관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라남도 ]



최근에 열린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69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해 주목된다.
 
전라남도는 박람회장에 ‘전라남도 통합 홍보관’을 설치하고 농수산식품을 알렸다.
 
특히 김, 유자, 건어물, 김치, 장류, 천일염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대표 수출기업 14개 사가 직·간접으로 참여해 총 304건의 구매자 상담을 진행,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을 홍보했다.
 
그 결과 유기농 차 가공식품 수출기업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이 50만 달러, 조미용 천일염 수출기업 해여름(대표 한규모)이 15만 달러, 유자 가공식품 수출기업 에덴식품영농조합(대표 송재철)이 4만 5000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또 건어물 수출기업 (주)아라움(대표 김미선)이 50만 달러, 김치 수출기업 신세계F&B(대표 공훌)가 40만 달러, 장류 수출기업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37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주)아라움은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하는 크리스피 스퀴드 스낵(오징어 튀김스낵)에 대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형 유통 구매자의 수출 문의가 이어지면서 입점 조건과 수출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민국 장류 식품명인 기순도 명인의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싱가포르 스타 셰프 페트리나 로(Petrina Loh)가 운영하는 모슬즈(Morsels) 레스토랑에서 현지 언론과 식당 관계자,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명인의 ‘장’을 활용한 다양한 퓨전요리 시식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싱가포르는 자국민 건강을 위해 2019년부터 고당 음료 규제 정책을 시행하는 등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요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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