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반지하 등 취약 주택에 침수 방지 시설 무상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5-01 09: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 전수조사해 침수 우려 139가구 우선 선정…우기 전 설치 추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는 시군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단지 등 재해 취약 주택 가운데, 침수 우려 가구·단지에 방지 시설을 무상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도내 반지하주택 344가구와 공동주택단지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반지하가구 105가구, 지하수위를 고려한 하천변 인근 단지 34단지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부터 세부 실태조사와 실측조사를 병행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순으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집중호우 발생 전까지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우선 설치 대상 가구·단지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한 뒤 지속 관리 대상 10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며, 침수 우려가 큰 가구에는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노윤철 도 건축도시과장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컸던 만큼 선제적으로 침수 취약 주택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우기 전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거주 안정을 확보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