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랑봉사재단 "빛처럼 빛나는 봉사로" 발기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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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4-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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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소외이웃에 사랑의 '한빛'

  • 김수현 이사장 "다양한 봉사활동 확대 전개로 어두운 곳 밝히겠다"

한빛사랑봉사재단은 그 동안 지난 6년 여 동안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 및 전기수리, 소방감지기, 쌀, 라면 등 재능 기부와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사진=박연진]

한빛사랑 봉사재단은  28일 연제구 더파티 시청점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여정의 첫발을 뗐다.

방송인 MC 노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수현 이사장, 김병원 전 경성대 총장, 김선용 명예회장, 김창석 부산시의원, 이철진·최희덕·지상협 공동대표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발기인대회는 △개회사 △설립취지 발언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빛사랑봉사재단은 그 동안 지난 6년 여 동안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 및 전기수리, 소방감지기, 쌀, 라면 등 재능 기부와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 다양한 봉사 활동과 범위 확대 등을 위해 봉사 활동에 동참해 온 후원자들과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설립 추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한빛사랑 봉사재단 발기인 대회에서 재단 명칭 확정, 이사장, 상임고문, 명예회장, 공동대표 선임과 정관개정, 사업계획, 예산 등 안건 심의 의결을 거쳐, 재단 출범을 공식화 했다.

이날 재단 발기인 대회에서 장제원 국회의원은(국민의힘, 사상)은 '축전'을 통해 "그동안 지역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신 재단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출범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철진 공동대표는 "10년 이상 가족과 같은 분들과 함께 재단을 추진하게 됐다. 자비를 털어 봉사활동을 전개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을 전개해왔다. 모일 수 있는 소박한 모임을 가지자는 의견이 모여 회원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 좀 더 어려운 사람들을 폭 넓게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가슴이 떨린다. 태양과 같은 강한 빛을 발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용 명예회장은 "그동안 부산에서 환경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러다 2014년 서병수 전 시장과 손 잡고 부산 발전을 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했다. 그 당시만해도 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2019년도에 국가 사업으로 확정됐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치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의 빛이 될 한빛사랑 봉사재단이 드디어 출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모인 만큼, 저 또한 몸 바쳐 봉사활동을 하겠다.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창석 부산시의원은 "평소 함께 연을 맺어 온 선후배, 동료분들이 뜻을 모아 봉사 재단을 출범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여기 계신분들과 회원분들이 그동안 복지 사각 지대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신 것으로 안다. 그래서 저 또한 부산의 복지예산이 사각지대에 까지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단 출범을 통해 더 많은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 또한 사각지대 복지 해소를 위한 정책 입안 등 의정활동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수현 동진건설전기 회장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지난 6년여 동안 몇몇 지인들과 병원, 회원들이 동참해 지역 어르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LED전등 교체, 쌀 등을 기탁해 왔다"며, "그동안 봉사활동을 함께 해 주신 분들의 의견을 모아, 재단 발기인 대회를 열게 됐다. 향후, 재단을 통해 봉사 대상, 지역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한 재단 명칭처럼 부산에서 '큰 빛'을 발하는 봉사 재단으로 성장시켜, 부산 곳곳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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