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국제꽃박람회' 프레스데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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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임봉재 기자
입력 2023-04-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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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8일까지 생활 속 꽃 축제 주제로 열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6일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열린 '2023 고양 국제꽃박람회'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2023 고양 국제꽃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상대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박람회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생활 속의 꽃'이란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변화하는 세상과 지구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관람에서 체험하는 꽃 문화로 축제형 박람회로 펼쳐진다.

실내 전시는 세계 스타급 플로리스트 초청 전시와 데몬스트레이션 등 국내·외 화훼 디자이너 초청 문화 교류전에 중점을 둔다.

해외 25개국, 200여개 작품이 전시되는 국가관과 국내외 우수 화훼 산업 관련 업체·기관·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우수 화훼류 신품종·육종 전시도 열린다.

또 새롭게 도입하는 국제꽃어워드쇼와 국제꽃포럼이 열린다.

특히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아모르포팔루스' 전시와 '자연의 영원함'을 주제로 디스트릭트의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의 전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박람회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한국 전통 꽃문화 전시인 '임금님이 사랑한 꽃, 궁중채화'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과 함께 K-꽃문화를 알리는 장을 마련한다.

야외 전시는 축제형 행사로, 문화 축제 엔터테인먼트 전시에 중점을 뒀다.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고양 레이 가든'에서 꽃으로 만들어진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고양레빗은 꽃목걸이(고양레이)를 걸어주는 장면으로 연출돼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포토존으로 마련된다.

꽃과 함께하는 순간을 기억하는 주제를 가진 '모멘텀 가든'은 반사와 투영 요소를 활용한 360도 거울 정원을 선보인다. 

꽃으로 연출되는 회전목마, 행사장을 이동하며 관찰할 수 있는 미니열차 체험도 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한 문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정원'도 주목할 만하다.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 생태순환형 정원을 조성해 정원 내 창작 활동과 토종종자, 로컬 식물, 텃밭 동반 작물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람회는 행사 기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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