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르메그룹'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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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4-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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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복합 워터 리조트 견학 및 유치 노력

신현국 문경시장(우측 두번째)[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대규모 관광시설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루마니아 ‘테르메그룹’을 방문했다.
 
테르메그룹은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복합 워터 리조트’ 운영사로 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웰빙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콘셉트와 디자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테르메그룹 고유의 첨단 기술을 사용해 지속 가능하고 웰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는 독일, 루마니아 등 총 4곳에 테르메를 운영 중이며, 특히 2016년 루마니아에 개장한 부쿠레슈티 테르메의 경우 연간 130만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의 힐링 휴식명소로 자리 잡았다.
 
테르메는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실내 유리 돔 형태의 건축시설을 식물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1800여 그루의 야자수와 80만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실내외 수영장, 미네랄풀, 사우나, 워터파크 어트랙션 등 다양한 시설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30여 가지의 무료 프로그램이 날마다 제공된다.
 
문경시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세와 문경새재, 문경온천 등이 있어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문경시의 자연관광자원과 테르메가 시너지를 발하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관광수요의 다변화와 국제적인 트렌드에 맞춰 지역관광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변화를 넘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테르메그룹의 문경 투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테르메그룹은 ‘영국 맨체스터’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캐나다 토론토’ 테르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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