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부산서 '스타트업 스쿨 '운영 개시…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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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4-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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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부산시와 함께 지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스타트업 스쿨 부산(Startup School Busan)'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3개월 과정으로 구성되며 구글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의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총 7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2만2000명이 140여 개의 세션에 참여했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부산 지역 내 예비창업가 양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 2회 운영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글로벌 파트너 운영사인 머스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진행하며, 부산 지역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모듈별 공개모집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1회차 프로그램은 5월 4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시작되며 7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내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진행된다. 2회차 프로그램은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회차별 마지막 2주간 참여기업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이 참석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부산시는 이날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스타트업 스쿨 부산'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갖고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및 한국 총괄, 이지선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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