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소방차 진입 빨라진다…자동 진·출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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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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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교육부는 초등학교 등 전국 교육시설 2만1000곳을 대상으로 무인 진·출입차단기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과 협업해 소방차·구급차 등이 교육시설에 자동 진·출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처다.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차량번호 앞 세 자리가 '998'로 시작하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소방자동차를 무인 진·출입차단기가 인식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다. 긴급차량은 내부를 신속하게 진입해 화재·구조·구급 골든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그간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전국 교육시설에 선제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육시설 무인차단기 실태를 조사해왔다. 기능 개선으로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이 조기 적용되도록 교육청과 교육기관에 협조 요청을 마친 상황이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교육시설 안전을 위해 소방청·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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