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설비 작동 확인을 시작으로 운영사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사전 점검, 시설물 검증 시험, 시 운전 과정 등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차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자체 점검 중이다.
점검은 1차 초기 점검, 2차 전기 본수전 장비 가동 및 정거장 마감 확인 점검, 3차 최종 확인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별내선 3~6공구 등 4곳이다.
토목·건축·전기·기계 등 공구별 공사관리관과 책임건설사업관리단이 직접 점검에 나선다.
공구별로 점검시설 설치 여부, 정거장 내 시설 편의성, 기계 장비 가동상태 등 482개 항목과 현재 검사가 필요한 326건도 점검한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지역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자체 사전 점검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보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철도 종합시험 운행을 잘 준비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과 연결해 서울 강동구에서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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