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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특위 "취업 시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무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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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3-04-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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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지원책

  •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 상향 등 발표

국민의힘 민생특위 '민생119' 조수진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 119'는 24일 민생 대책으로 취업 시 필요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 및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세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지원책과 소액생계비 대출 한도 상향 및 이자율 인하 방안 등을 발표했다.

민생 119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 뒤 향후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자율을 낮추는) 큰 방향을 말했고 정부 측에 이렇게 하자고 제안했다"라며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와야 되고 나오는 대로 말하겠다"고 했다.

민생 119는 격주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매월 1회 'LIVE 현장출동'을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당 정책 개발 및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첫 'LIVE 현장출동'은 가정의 달인 5월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현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민생 119는 이날 '민생 119 온라인 신문고'를 당에 개설, 민생 현안을 접수받기로 했다.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서는 피해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고 현재 피해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당과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논란이 됐던 '가뭄 지역 물 보내기 운동'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와 일정,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민간 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생수 같은 것이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전달되고 있다"라며 "최근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 피해가 여전하다고 한다. 다른 민생 법안과 종합 검토해서 시행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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