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김매고 열매 따고'…농촌 일손 돕기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4 1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업 현장 적재적소 인력 공급…일손 부족 문제 해소 기대

  • 시민 고충 처리 방안 찾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비법 받는다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농가를 위해 손을 걷어붙였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춘천시 공무원 농촌 일손 돕기가 추진된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국소별 20명씩 1 농가당 10~40명의 춘천시 직원들이 참여한다.
 
농가 환경에 따라 인삼밭 차광막 내리기 감자밭 비닐 터주기 토마토 수확 복숭아와 사과 열매 솎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춘천시 직원들의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농업 관계기관 및 자생 단체를 포함한 시민들도 농촌 일손 돕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시민 고충 처리 방안 찾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비법 받는다
강원 춘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시민 고충 처리에 대한 비법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춘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설팅은 춘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해 검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에선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개괄 및 설치 운영 방법 설명 △춘천시 특성에 맞는 운영 모델 제시 △우수 운영 기관의 설치·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은희 감사담당관은 “현재 행정 재량권 확대에 따른 시민의 권리침해 가능성이 증대되고 기존의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의 구제 수단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시민 고충 처리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