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한국에 대한 수출 1분기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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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4-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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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와 한국의 3월 무역총액이 2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출입 모두 마이너스로 전락했기 때문. 양국간에는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해 12월 발효됐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상품 거래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3월 양국 무역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0% 감소한 약 9000만 달러(약 121억 엔). 연초 이래 최대 마이너스 폭을 기록했다.

 

특히 부진을 보인 것은 캄보디아의 수입으로, 24.7% 감소한 약 5000만 달러.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수출은 15.7% 감소한 4000만 달러로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무역총액은 1~3월 누계로도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약 2억 7000만 달러로 전년을 밑돌았다.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은 1억 4000만 달러로 28.6% 감소했다. 한국에 대한 수출액은 1억 3000만 달러로 17.2% 증가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주로 봉제품, 의류, 여행용품, 음료, 농산물 등을 수출했으며, 한국으로부터는 자동차, 전자기기, 의약품 등을 수입했다.

 

양국은 FTA 발효에 따라 각각 93.8%, 95.6%의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관세를 철폐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의 림 헹 부회장은 FTA 발표는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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