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난 해외여행 간다…전년보다 30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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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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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스크를 벗고 떠나는 첫 5월 황금연휴다. 3년여간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이 기간 더 폭발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3개월여간 예약이 이뤄진 5월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00%(31배)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보다도 43% 확대됐다.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 29일 부처님 오신날 대체공휴일 등 총 3번의 휴일이 있는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5월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베트남으로 전체 예약 인원의 28%를 차지했다. 일본은 12%에 달했다.

태국 9%, 필리핀 7%, 서유럽 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직 원거리보다는 동남아와 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집중되는 것을 알고 있다.

인터파크는 ‘해외여행은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콘셉트로 4~6월 출발일의 패키지 상품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여행 방식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놓치기 아까운 5월 황금연휴 기간 항공특가모음' 기획전도 보이고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 패키지투어사업 그룹장은 "5월 황금연휴에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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